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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동네 / 2026-10-25

오늘 저장해둘 네 곳의 동네

도시보다 작은 단위로 읽어두면, 다음 여행에서 하루의 방향이 더 빨리 잡혀요.

동네의 문화 공간을 떠올리게 하는 편집 이미지

이야기 01 / 타이둥

헤리티지 쿼터

산맥이 막아선 덕분에 남은 것들

해안산맥과 태평양 사이에 끼인 타이둥은 대만 동부의 행정 중심지다. 헤리티지 쿼터에는 일본 식민지 시기 도시 구획과 전후 이주민들의 흔적이 뒤섞인 채 남아 있다. 재개발 압력이 낮았던 덕분에 그 층위가 비교적 온전하게 읽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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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의 공원과 산책을 떠올리게 하는 편집 이미지

이야기 02 / 다카마쓰

다카마쓰 문화 지구

세토내해 앞에 세워진 조용한 문화 거점

다카마쓰 문화 지구는 시립미술관과 현립박물관, 리쓰린 공원이 집중된 구역이다. 세토내해 섬 예술제의 페리 출발 거점으로서 방문객 유입이 늘고 있으며, 공예와 현대 미술이 함께 다루어지는 문화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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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의 건축과 도시 구조를 떠올리게 하는 편집 이미지

이야기 03 / 토론토

토론토 다운타운

지상보다 지하가 먼저 발달한 도심

토론토 다운타운은 CN 타워와 금융 빌딩의 실루엣으로 기억되지만, 이 지역의 더 독특한 특성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있다. 약 30킬로미터의 지하 보행 네트워크 'PATH'가 오피스 빌딩, 쇼핑몰, 지하철역을 연결하며 계절과 무관한 도심 이동 방식을 만들어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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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네의 물가와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편집 이미지

이야기 04 / 발렌시아

해안·항구지구

구시가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, 도시 중심부와 오랫동안 별개였던 해안

말바로사 해변과 발렌시아 항구 일대를 포함하는 해안지구다. 어업과 항만 기능 중심이던 이 구역은 2007년 아메리카스컵 개최를 전후로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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